[종합] 미국 "북한, 미사일 안보리결의 위배 아냐"…한미일 안보실장회의 곧 열려

입력 2021-03-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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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표적을 향해 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표적을 향해 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1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지만 미국은 해당 행동이 안보리결의 위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일 안보실장회의도는 내주 내로 열릴 예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는 탄도미사일 발사만 금지하고 있어 순항미사일 발사는 위반 사항은 아니다. 저강도 무력시위로 한국과 미국의 반응을 떠보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고위 당국자도 2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하면서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 및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21일 오전 서부지역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미사일은 단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4월 14일 이후 11개월여만이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의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순항미사일"이라며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마무리 단계라면서 내주 말 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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