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1가구 1주택은 양도세 면제"…소득세법 개정안 발의

입력 2021-03-16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영호 의원 "부동산 거래 활성화 통해 주택 공급 촉진"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10년 이상 1가구 1주택 보유·거주자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에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장기 보유자에 한해 양도세를 공제해주는 내용도 담겼다.

현행 소득세법은 보유 기간이 3년 이상인 토지 또는 건물 등에 대해 양도 차익 중 일정액을 공제해 양도소득금액으로 하는 장기보유 특별공제제도를 두고 있다.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보유 및 거주 기간에 따라 최대 80%의 공제율을 적용한다. 다만 현행법은 다주택자에 대해선 주택 거주 기간에 따른 공제를 하지 않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10년 이상 주택을 보유·거주한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특별공제율을 현행 80%에서 10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주택자도 보유 및 거주 기간이 각각 10년 이상인 주택에 대해서는 100%의 장기보유 특별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태 의원은 "양도소득세 부담 등으로 주택 거래가 위축돼 매물 부족 현상, 집값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통해 주택 공급을 촉진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38,000
    • +1.66%
    • 이더리움
    • 4,322,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3.29%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41,000
    • +4.24%
    • 에이다
    • 663
    • -0.75%
    • 이오스
    • 1,126
    • -0.35%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4.42%
    • 체인링크
    • 22,520
    • +0.36%
    • 샌드박스
    • 61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