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19분 만에 부상 아웃…토트넘 1-2 ‘역전패’

입력 2021-03-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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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출전 19분 만에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AP/연합뉴스)
▲15일(한국시간)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출전 19분 만에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부상으로 출전 19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난 가운데 토트넘도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전반 19분 만에 교체됐다.

전반 17분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주저앉은 손흥민은 통증을 호소하며 뛰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라멜라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두 골을 내리 내주며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7위(승점 45)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손흥민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라멜라가 전반 33분 뽑아냈다. 페널티 지역에서 루카스 모라가 짧게 내준 패스를 라멜라가 왼발 라보나킥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아스널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44분 키런 티어니의 패스를 받은 마르틴 외데고르가 동점 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19분 토트넘 다빈손 산체스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역전 결승 골을 기록했다.

이후 골을 만회하려는 토트넘의 노력이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0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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