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선언 1주년...전세계 확진자 1억2000만명 넘어서

입력 2021-03-14 17:32 수정 2021-03-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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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보급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우려 고조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본부에서 화상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제네바/AP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본부에서 화상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제네바/A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전 세계 확진자 수가 1억2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14일 오후 5시 1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2008만8718명, 누적 사망자는 266만13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는 미국으로 현재까지 약 3004만300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진자 수만큼 사망자 수도 가장 많은 54만66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WHO는 지난해 3월 12일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했다. 1년 사이 백신이 개발되고 보급 역시 진행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이 1억 회분이 접종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특정 국가만 백신이 보급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백신 공동 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퍼실리티에 40억 달러(4조5460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이스오브아메리카(BOA)가 전했다.

최근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B117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성도 높고 특히 사망확률은 30~100% 더 높다. 평균 사망확률은 약 64%로 집계됐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9월 영국 남동부에서 처음 발견된 후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견된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P1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해당 변이 바이러스 역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1.4배에서 2.4배 더 높고 완치자도 재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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