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하락에 코스피ㆍ코스닥 상승출발

입력 2021-03-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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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출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간밤 미국 증시가 호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6포인트(1.16%) 오른 3010.58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86억 원 순매수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 원, 555억 원 순매도세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0포인트(0.1%) 상승한 3만1832.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09포인트(1.42%) 오른 3875.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4.66포인트(3.69%) 급등한 13,073.8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는 약 4.3% 폭등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강하게 반등한 것은 이날 국채수익률이 안정세를 되찾은 덕분이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bp(1bp=0.01%p) 하락한 1.54%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의료정밀, 의약품이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서비스업, 기계,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도 1%대 상승하고 있다. 하락하는 업종은 철강금속(-2.20%), 은행(-1.49%), 보험(-1.16%)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LG화학은 5.34%, 네이버는 3.18% 오르고 있다. 삼성SDI(3.14%), 카카오(3.29%) 등도 3%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9포인트(1.44%) 오른 909.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321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 원, 84억 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ㆍ부품, 일반전기·전자가 2%대 상승, 소프트웨어, 금융, 유통, 반도체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하는 업종은 운송(-0.16%)뿐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지만, 카카오게임즈(-1.42%), 제넥신(-0.20%) 등을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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