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비트코인 미국채 금리와 무관하게 상승…제도권과 자산군 편입 기대감↑”

입력 2021-03-10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SK증권
▲자료제공=SK증권

SK증권은 10일 비트코인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무관하게 상승 중이며, 제도권 편입과 자산군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향방에 따라 증시의 변동이 확대되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무관하게 상승 중”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5만4000달러를 넘어섰고 원화기준으로도 62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굴지의 테크기업과 금융기관의 수요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페이팔이 수탁 업체인 커브를 인수했고 애플과 넷플릭스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꾸준하게 제기되는 등 향후에도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진출도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실제로 기존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보유량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해 5월 300만 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던 거래소의 비트코인 부유량은 현재 240만 개 수준까지 감소했다”며 “테크 및 금융기관들이 구매한 것으로 제도권 편입 및 자산군 편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한화에어로 현대차 맹추격
  • "이 핑계로 미루고, 저 핑계로 늦추고"…개점휴업 연금특위
  • 공천 개입에 도이치 주가조작까지…檢, 김여사 조사 초읽기
  • 주말에도 SKT 대리점 곳곳 긴 줄…PASS 앱 먹통
  • 카카오, 드디어 AI '카나나' 첫 선…분위기 반전 노린다
  • 올해 교대 수시, 내신 6등급도 합격·신입생 미충원 속출
  • 막 오른 위성통신 경쟁…스타링크·원웹 韓 진출 임박, 아마존은 아직
  •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2만건 육박…2021년 이후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6,000
    • -0.27%
    • 이더리움
    • 2,60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514,000
    • -3.66%
    • 리플
    • 3,140
    • -2.79%
    • 솔라나
    • 213,400
    • -2.51%
    • 에이다
    • 1,010
    • -4.17%
    • 이오스
    • 989
    • -3.61%
    • 트론
    • 364
    • +2.25%
    • 스텔라루멘
    • 412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00
    • -1.7%
    • 체인링크
    • 21,050
    • -3.79%
    • 샌드박스
    • 439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