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발생…강동구 고등학교서 5명 추가 확진

입력 2021-03-08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했다.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서울시는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00명이 증가해 2만9179명으로 집계됐다. 2988명이 격리 중이며 2만579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96명으로 늘었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92명을 기록한 뒤 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1~7일 서울지역 확진자 수는 122명→119명→118명→129명→128명→132명→100명 등을 기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동구 한 고등학교에서 추가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들은 운동하는 학생들로 생활관에서 함께 숙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학 후 한 공간에서 긴 시간을 머물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영등포구 칵테일바 관련 1명(누적 38명) △송파구 학원 관련 1명(누적 34명) △노원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23명) △강남구 직장 관련 1명(누적 21명) △해외유입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28명 △기타 확진자 접촉 44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기타 집단감염 4명이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670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다. 송파구 1605명, 관악구 1384명, 강남구 1334명, 노원구 128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다수가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등교 전 자가진단을 통한 발열 등 증상 유무 체크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한다"며 "손 소독 실시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책상, 의자, 손잡이 표면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9,000
    • -1.07%
    • 이더리움
    • 5,238,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61%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34,700
    • +0.26%
    • 에이다
    • 629
    • -1.1%
    • 이오스
    • 1,117
    • -1.06%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1.49%
    • 체인링크
    • 25,790
    • +0.55%
    • 샌드박스
    • 617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