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가치주보다 반도체ㆍ2차전지ㆍ운송ㆍ인터넷 업종 주도주 전망”

입력 2021-03-08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 대신증권)
(자료 =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8일 금리 상승기에서 가치주가 주도주가 되기 보다는 오히려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운송, 인터넷 업종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국면에서 항상 성장주와 가치주 간의 이분법적 논리 속에 가치주의 주도주 부활을 기대하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며 “가치주가 주도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금리의 상승추세가 지속되어야 하지만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은 긴축보다 지금보다는 완화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시클리컬과 금융주가 물가와 금리 상승 국면에서 코스피 상승 탄력에 플러스 동력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주도주로 부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동안 가치주의 강세를 주도한 것은 자동차와 가전, 2차전지 였는데 결국 기존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변화하는 업종들이 가치주 상승을 주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펀더멘털 장세에서 가치주가 2분기 중 코스피 상승탄력에 힘을 실어줄 수는 있겠지만 주도주로서 자리매김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 자동차, 2차 전지, 운송, 인터넷 업종이 이익 레벨업, 기여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98,000
    • -1.1%
    • 이더리움
    • 4,226,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1.88%
    • 리플
    • 2,674
    • -3.64%
    • 솔라나
    • 177,300
    • -3.85%
    • 에이다
    • 523
    • -4.56%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08
    • -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20
    • -2%
    • 체인링크
    • 17,810
    • -2.36%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