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에 실망한 시장...국내 증시도 '추락'

입력 2021-03-05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장중 3000선 이하로 떨어졌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미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모호한 발언으로 인해 시장 불안감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4일(현지시각) 파월 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경제가 재개방되고 경기도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것은 일부 물가 상승 압력을 형성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이라는 단어에 집중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된 셈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를 1.5%를 뚫고 올랐고, 주요 증시 지수도 모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45.95포인트(-1.11%) 내린 3만924.14로, S&P 500지수는 51.25포인트(-1.34%) 내린 3768.47로 마감했다. 기술주가 집중된 나스닥지수는 274.28포인트(-2.11%) 떨어진 1만2723.47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대거 사들인 애플(-1.58%), 테슬라(-4.86%), 마이크로소프트(-0.36%) 등이 낙폭을 키웠다.

국내 증시도 외인, 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0.25포인트(-1.98%) 떨어진 2983.23을 기록 중이다. 기관, 외인이 각각 4633억 원, 3140억 원을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 홀로 7854억 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인,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34포인트(-1.99%) 내린 907.75에 거래 중이다. 외인, 기관이 각각 1175억 원, 526억 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 홀로 1673억 원 순매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드디어 돌아온 늑구…생포 당시 현장 모습
  • 신길역세권 45층·999가구 본궤도⋯'장기전세 활성화' 첫 적용
  • "보유세 인상 이제 시작"⋯고가 주택 주인들 버티기 가능할까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288,000
    • +0.85%
    • 이더리움
    • 3,47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2.23%
    • 리플
    • 2,132
    • +2.7%
    • 솔라나
    • 131,100
    • +4.21%
    • 에이다
    • 380
    • +3.26%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47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40
    • +1.89%
    • 체인링크
    • 14,080
    • +2.33%
    • 샌드박스
    • 121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