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김현우 복귀, 음주운전만 3회…‘프렌즈’ 출연에 싸늘한 시선

입력 2021-03-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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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복귀 (출처=채널A '프렌즈' 방송캡처)
▲김현우 복귀 (출처=채널A '프렌즈' 방송캡처)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김현우가 음주운전 심경을 전했다.

김현우는 3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고 계속 숨어 지냈다”라며 음주운전을 직접 언급했다.

앞서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로 한창 인기였던 2019년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38%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하지만 2012년과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력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김현우는 3년 만에 ‘프렌즈’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출연진의 우정과 연애 등 일상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현우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 먼저 연락을 못 했다. 나와 굳이 연락을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았다”라며 동료들과 소원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한 일이니 어디 가서 말도 못 했다. 어떻게 해야 반성하는 건지 고민도 했다”라며 “미안하고 슬프다. 그래서 계속 숨어 있었다”라고 3년 공백의 심경을 전했다.

그의 진솔한 고백에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음주운전을 3번씩이나 한 인물이 버젓이 방송에 등장한다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출연진을 섭외한 제작진에게도 비난이 쏠렸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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