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 연휴 직후 가족·지인간 코로나19 집단감염 2배로

입력 2021-03-02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0→237명으로 증가…감염 경로 56% 가족 내 노출

▲ 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설 연휴 직후 가족과 지인 모임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설 연휴를 전후해 가족·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설 연휴 전인 2월 1일에서 6일까지 가족·지인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20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연휴 직후인 2월 14~20일에는 가족·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 확진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난 237명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기간인 7~13일에는 183명이 발생했다.

설 연휴 전후 관련 확진자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16명에서 30명으로, 인천은 4명에서 13명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이 10명에서 62명으로, 부산 13명에서 36명, 대구 15명에서 19명 등 확진자가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감염 경로를 보면 역시 명절 가족 간 모임으로 인한 가족 내 노출이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지인(16%), 동료(9.8%) 순으로 직장과 지인을 통해 n차 전파가 발생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다만 설 연휴 이후인 지난달 21~26일에는 관련 확진자는 144명으로 다시 감소한 상태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이 적극적으로 방역 협조를 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고 꾸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치킨 대신 ‘상생’ 튀겼다... bhc ‘별 하나 페스티벌’이 쏘아 올린 ESG 신호탄 [현장]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97,000
    • +0.08%
    • 이더리움
    • 3,437,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3%
    • 리플
    • 2,139
    • +2.3%
    • 솔라나
    • 140,600
    • +2.11%
    • 에이다
    • 409
    • +2.51%
    • 트론
    • 516
    • +0.19%
    • 스텔라루멘
    • 245
    • +2.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40
    • -5.67%
    • 체인링크
    • 15,540
    • +1.24%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