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미국 스타트업 '사바리' 인수…자율주행기술 강화

입력 2021-03-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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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이 차량과 사물간 통신(V2X) 기술을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은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사바리'(Savari)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V2X는 자동차가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과 모바일 기기,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 전방 교통 상황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는 자율주행차 인프라의 중요 요소로 꼽힌다.

하만 측은 "센서 기술은 미래 이동 수단과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이라며 "사바리의 V2X 기술력이 하만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동차 통신 기술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인수 가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장 사업 분야를 지목하고, 2017년 80억 달러(당시 약 9조3700억 원)를 들여 하만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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