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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신 기대감에 마비된 방역…'코로나 종식' 위해선 거리두기 절실

입력 2021-03-01 15:00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속출…권덕철 "방역 경각심 사라진 것 아닌지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 대로 발표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앞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 대로 발표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앞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지만,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에서 정체돼 있다. 이달에도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 예방접종이 확대되는 내달부턴 역학조사와 예방접종에 방역역량이 분산돼 ‘일상으로 복귀’도 미뤄질 수밖에 없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55명 늘었다고 밝혔다. 338명은 국내발생으로, 지난달 20일 이후 열흘째 300~4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선별진료소 운영 축소로 진단검사가 감소하는 휴일효과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가족·지인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직장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12시(정오) 기준으로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총 12명), 광진구 지인모임(총 16명), 경기 김포시 요양병원(총 12명), 세종 가족모임(총 6명), 충북 진천군 마트(총 5명), 경북 포항시 교회(총 5명), 강원 평창군 스키장(총 5명)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동두천시 어린이집, 이천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각각 14명으로 12명, 22명으로 18명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백신 보급, 삼일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방역조치가 마비됐다. 권덕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사흘간의 연휴와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전국 주요 관광지와 대형 쇼핑몰 등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고 한다”며 “이로 인해 서로 간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 접종에 더해 불어오는 봄바람에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눈 녹듯 사라진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은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들어서 춤무도장, 장례식장, 목욕시설, 학원, 체육시설, 음식점, 교회, 어린이집 등 다수 가족과 지인 간 집단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유관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후 총 14건의 변의주가 추가 확인됐다. 그나마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한편, 이날 0시까지 76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누적 접종자는 2만1177명이다. 화이자 백신의 바이알(vial)당 접종인원을 늘리는 문제에 대해 방대본은 “현재는 기준 변경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 본부장은 “아직은 접종자의 숙련도나 잔량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잔여량 발생이 일정하지 않아 예측할 수 없고, 의료진들에게 업무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들의 현장 상황을 조금 더 모니터링하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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