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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웨스트햄 2-1 격파…27경기 연속 무패 행진

입력 2021-02-28 09:39

펩 과르디올라, EPL 200승 달성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웨스트햄을 격파하며 20연승을 달렸다. 2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우승컵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4위 웨스트햄과 2020~2021 EPL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62점을 쌓은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레스터 시티(이상 승점 49)와 승점 격차를 13점으로 벌리면서 선두 경쟁에서 앞섰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연승과 함께 FA컵 3승, 리그컵 2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승까지 합쳐 2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22일 정규리그 9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2로 패한 뒤 치러진 27경기에서 24승 3무를 기록하며 단 한 차례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웨스트햄전 승리로 맨시티를 지휘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통산 200승(273경기)을 기록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309경기째 200승 달성)을 넘어 역대 EPL 최단기간 '200승 고지'에 올랐다. 이와 함께 개인 통산 500승(바르셀로나 179승·뮌헨 121승·맨시티 200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는 수비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30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오른쪽 중원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루벤 디아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11도움으로 해리 케인(토트넘ㆍ11도움)과 함께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웨스트햄은 전반 43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동점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맨시티가 후반 23분 추가 골을 넣으며 승리를 내줬다.

맨시티는 리야드 마흐레즈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땅볼 패스를 수비수 존 스톤스가 페널티 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중앙 수비수 자원인 스톤스는 정규리그에서 3골, 리그컵 준결승에서 1골을 터트리며 4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EPL 수비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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