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롯데가 최은정 씨와 두 번째 이혼 소송

입력 2021-02-19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3년 아내 최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 냈지만 대법원서 ‘패소’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정몽익(59) KCC글라스 회장이 부인 최은정 씨를 상대로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최 씨도 맞소송을 걸고 1100억 원대의 재산 분할을 요구하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19년 9월 최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아내 최 씨는 그동안 이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지난달 돌연 이혼을 받아들이는 대신 1100억 원의 재산을 분할해달라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 모두 ‘혼인 파탄’의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최 씨에게 이혼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 회장은 2013년에도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6년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혼인 파탄의 원인이 정 회장에게 있다는 판단이었다. 대법원은 이혼 책임이 있는 유책(有責) 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받아주지 않는다는 ‘유책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정몽익 회장은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조카인 최 씨와 199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가 있다. 그러나 정 회장은 2015년 사실혼 관계에 있던 다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9,000
    • -2.26%
    • 이더리움
    • 4,533,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88%
    • 리플
    • 3,037
    • -2.32%
    • 솔라나
    • 198,500
    • -3.55%
    • 에이다
    • 616
    • -5.81%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91%
    • 체인링크
    • 20,330
    • -4.01%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