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의견수렴 거쳐 방안 마련하겠다”

입력 2021-02-17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전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등 한시적 금융조치는 금융계, 산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코로나 방역상황, 실물경제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증가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리스크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기업에는 충분한 신용을 공급하고 환경변화 과정에서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재편 지원 및 선제적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투 트랙(Two-track) 지원을 추진하겠”고 했다.

은 위원장은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금융부문이 적극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며 “2021년 중에는 최대 4조 원을 목표로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18조 원 상당의 정책자금도 뉴딜분야에 별도 투입해 한국판 뉴딜의 추진동력을 적극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녹색특화 대출‧보증 프로그램 신설 등 녹색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공시제도도 ESG요소를 고려해 개편하는 등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금융에 대해선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비대면 신원확인‧인증기준 마련, 오픈뱅킹 고도화 등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 인프라도 지속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기업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는 이용자보호 및 공정경쟁을 위한 필요 최소한의 규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보험, 지역금융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지만 혁신이 다소 미진했던 금융분야에 대해서도 변화와 발전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은 위원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낮아질 예정이므로, 서민들이 제도권 금융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민간금융회사의 중금리대출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광교신도시 국평 평균 11억 돌파…광교자이더클래스 25억 원대 최고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09: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63,000
    • -3.25%
    • 이더리움
    • 4,427,000
    • -6.11%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0.12%
    • 리플
    • 2,853
    • -2.86%
    • 솔라나
    • 189,900
    • -4.04%
    • 에이다
    • 532
    • -2.39%
    • 트론
    • 443
    • -3.49%
    • 스텔라루멘
    • 315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30
    • -2.72%
    • 체인링크
    • 18,270
    • -3.94%
    • 샌드박스
    • 204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