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이어 넷마블도 ‘연봉 인상’…엔씨는 “3~4월 검토”’

입력 2021-02-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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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신사옥 ‘G타워’.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신사옥 ‘G타워’.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넥슨에 이어 연봉 인상안을 발표했다. 국내 상위권 게임업체가 잇따라 연봉 인상안을 발표하면서 업계 종사자에 대한 전반적인 연봉 상승 움직임이 일어날지 관심이 높아진다.

넷마블은 10일 사내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의 2021년 연봉을 800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입 공채의 경우 연봉 인상이후 개발직군 5000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넷마블은 또 신사옥 이전과 함께 오는 3월부터 기존 식대 지원금 10만 원에 추가로 월 10만 원 상당의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 석식의 경우 지원 금액은 기존 70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금일 오후 연봉인상안 관련 사내 공지가 게재됐다”며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임직원이 회사 성장에 기여한 부분에 대한 보상과 우수 인재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연봉 인상안 발표가 미래 IT 인재확보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넥슨이 지난 1일 연봉을 인상한 것과 관련해 우수 개발자를 지키기 위해 초강수를 둔 것으로 판단한다.

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 개발자는 “개발자 입장에서 연봉은 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줄 수 있는 수단”이라며 “개발자의 처우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넥슨, 넷마블과 함께 국내 게임업계 빅3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엔씨소프트 역시 연봉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 께 관련 사안을 다시 조정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일반적으로 3~4월께 연봉 협상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오는 3월 연봉 협상 기간 중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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