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자동차 업황 회복으로 영업이익 개선 전망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2-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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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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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자동차 업황 회복에 따른 타이어코드, 에어백 판매 증가가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코오롱인더의 4분기 영업이익은 584억 원으로 시장기대치 501억 원을 대폭 상회할 전망이다.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246억 원이 예상된다. 자동차 업황 회복에 따른 타이어코드, 에어백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회사 코오롱플라스틱의 4분기 영업이익은 57억 원을 기록하며 업황 회복을 증명했다. 패션은

겨울철 성수기 효과로 전기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세계 자동차 수요는 경기 회복으로 8.4%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자재는 전방 회복으로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며 41%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은 추가 증설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내년부터 이익 기여가 점쳐지고 있다.

세계 의류 수요는 코로나 영향에서 점차 회복되며 패션 영업이익은 111억 원이 기대된다. 올해 아라미드 영업이익은 광케이블향 수요 호조세 등으로 595억 원이 예상되고 있다. 향후 수요처 확대에 따른 기존 규모 이상의 증설도 검토중이며 내년까지 연평균 17%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실적은 4분기를 시작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올해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며 "실적 기대감과 성장 모멘텀으로 주가 리레이팅은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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