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300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72명 증가한 8만8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26명, 해외유입은 46명이다. 국내발생 중 67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141명), 인천(15명), 경기(109명) 등 수도권(265명)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부산(8명), 대구(11명), 경북(1명), 경남(4명) 등 영남권(24명)과 광주(10명), 전남(4명) 등 호남권(14명)은 안정세를 지속했다. 대전(6명), 세종(1명), 충북(1명), 충남(8명) 등 충청권에선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5명, 2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이 1명, 중국 외 아시아가 19명, 유럽은 3명, 미주는 13명, 아프리카는 10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360명 늘어 누적 7만86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471명으로 7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5명 늘어 8560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90명으로 7명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