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지난 해 당기순이익 4109억 원···또 다시 ‘사상 최대’

입력 2021-02-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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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C.I
▲하나금융투자 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IB그룹과 WM그룹 수익 증가에 힘입어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5일 하나금융투자는 2020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6.6% 증가한 41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B그룹은 연초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해외 출장이 전면 차단됨에 따라 국내 딜 중심으로 딜 구조를 재편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에너지, 물류, 인프라 등 하나금융투자가 강점을 가진 국내외 대체투자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량 자산 발굴이 노력이 이어지면서 빅딜을 성사시켰다.

또한 출장이 어려운 경우 드론과 액션캠을 활용해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반드시 실사가 필요한 딜의 경우에는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감수하고 직접 해외 현지 실사를 나가는 등 철저한 딜 관리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설명이다.

또한 WM그룹은 주식 시장 변동성 증가와 함께 개인의 직접 투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주식거래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하나금융테크랩시리즈’ 등 투자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랩, 신탁, 연금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직접 주식투자 하기 부담스러운 개인 투자자의 수요도 흡수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AI를 기반으로 한 자산배분서비스와 투자정보서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특히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금융투자)’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도 빠르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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