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대규모 유상증자 단기충격 불가피...성장성에 집중해야 -삼성증권

입력 2021-02-05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삼성증권)
(자료=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자이에스앤디에 대해 5일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에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겠지만, 사업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8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자이에스앤디는 119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자체사업 부지 투자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주식수는 기존 2678만 주에서 3878만 주로 1200만 주(44.8%) 증가한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 대주주인 GS건설은 지분 61.17%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말부터 단일기업이 지분 50% 초과 보유할 경우, 공정위 이슈가 생길 수 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GS건설의 지분율을 49.1%로 하향 조정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 규모가 시가총액의 35% 수준이라는 점에서 작지 않다"며 "단기 주가 충격은 불가피하겠지만, 고성장하는 기업의 유상증자는 장기적으로 득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자이에스앤디는 2019년 주택개발에 새롭게 진출해 중소 정비사업, 청년주택 등 정책적 지원이 집중되는 니치마켓을 집중 공략해 빠른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영업이익은 31% 증가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00,000
    • -0.25%
    • 이더리움
    • 5,197,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2%
    • 리플
    • 696
    • -0.43%
    • 솔라나
    • 224,400
    • -1.41%
    • 에이다
    • 622
    • +0.97%
    • 이오스
    • 998
    • -0.5%
    • 트론
    • 164
    • +3.14%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00
    • -1.54%
    • 체인링크
    • 22,540
    • +0.13%
    • 샌드박스
    • 58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