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LG-SK 소송에 "법적 쟁송 대신 해결" 촉구

입력 2021-02-02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의 규제 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 참석

▲정세균(가운데) 국무총리가 지난달 28일 서울 목동의 한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가운데) 국무총리가 지난달 28일 서울 목동의 한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의 배터리 관련 소송에 대해 "너무 법적인 쟁송만 하지 말고 좀 빨리 '세틀'(해결)을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규제 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 참석 후 'LG와 SK의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소송 중재 노력을 진행 중인지에 대해선 "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 합의를 위한 중재 진척 여부를 거듭 묻자 "모른다. 거기에 내가 매달리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28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LG와 SK의 배터리 소송전과 관련해 "정말 부끄럽다"고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정 총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데 대해 "기업인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기업이 활력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정부와의 가교 역할도 필요하면 해달라"고 의견을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34,000
    • -0.79%
    • 이더리움
    • 4,553,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91%
    • 리플
    • 760
    • -1.68%
    • 솔라나
    • 210,300
    • -3.53%
    • 에이다
    • 685
    • -1.72%
    • 이오스
    • 1,222
    • +1.16%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3.35%
    • 체인링크
    • 21,140
    • -1.49%
    • 샌드박스
    • 671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