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신세계 시내면세점, 설날 당일 휴점

입력 2021-0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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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선 롯데면세점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선 롯데면세점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주요 면세점들이 추석에 이어 설 당일 시내면세점 영업을 쉬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하늘길이 막히면서 명절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설날인 12일 주요 면세점의 시내 지점들이 모두 휴점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제주점 등 시내 지점과 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강남점·부산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동대문점 등이다. 다만, 공항점은 정상 영업한다.

면세점은 통상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특히 명절 연휴의 경우 출입국자가 증가하며 특수를 누려왔다. 하지만 사실상 하늘길이 막히며 관광객이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추석 당일에도 시내면세점을 휴점했다.

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설까지만 해도 영업이 잘 됐고, 명절은 대목”이라면서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설에 영업하는 게 큰 의미가 없고, 운영에 따른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면세점업계는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사업 매출은 15조 5052억원으로, 2017년 수준으로 뒷걸음질쳤다. 2018년과 2019년 평균 31%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최근 5년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오던 국내 면세점업계가 전년대비 37.6%의 매출 하락세를 기록하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이 영향으로 이달 말 롯데,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운영을 종료하고 철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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