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설 연휴 산단 등 취약지역 환경오염 특별감시

입력 2021-01-28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 달 14일까지 단속 강화…오염 신고 번호 110·128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이투데이DB)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이투데이DB)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환경부는 설 연휴 전과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 및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7개 유역(지방)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전국 17개 시도·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950여 명이 참여한다.

연휴 기간 전인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를 하고, 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및 단속한다.

염색·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 업체, 폐수수탁 처리업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 업체 등 5천200여 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상대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 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연휴 기간인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산업단지와 상수원 수계 하천 등 오염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환경오염 행위 신고창구도 운영된다. 국민 누구나 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10 또는 128로 전화(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번)해 신고하면 된다.

지난해 설에는 상수원 수계 등 취약업체 2111곳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159곳(7.5%)의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

류필무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설 연휴 등 취약시기에 불법 환경오염 위를 예방하고 오염행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감시와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09,000
    • -0.08%
    • 이더리움
    • 4,54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36%
    • 리플
    • 756
    • -0.4%
    • 솔라나
    • 209,300
    • -1.37%
    • 에이다
    • 679
    • -0.73%
    • 이오스
    • 1,216
    • +2.62%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1.88%
    • 체인링크
    • 20,990
    • +0.24%
    • 샌드박스
    • 667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