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권주자 기싸움에 낀 홍남기…이낙연, 정세균·이재명 구박에 ‘되치기’

입력 2021-01-24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권 대권 주자들의 기싸움 사이에 낀 꼴이 됐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업손실 보상 입법을 추진하고 나섰고, 홍 부총리는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며 난색을 보였다.

이에 대권 주자인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는 적극적 재정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홍 부총리를 몰아세웠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대권 주자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구박한다고 될 일인가”라며 정 총리와 이 지사에 ‘되치기’를 했다.

이 대표는 전날 KBS 1TV 심야토론에 출연해 홍 부총리에 대한 정 총리와 이 지사의 비판에 관한 질문에 “독하게 얘기해야만 선명한 건가. 기획재정부 곳간지기를 구박한다고 무엇이 되는 게 아니다”며 “지금 단계에선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건 틀림없다. (하지만) 당정 간에 얘기하면 될 일이지, 언론 앞에서 비판하고 다니는 것이 온당한가. 하물며 같은 정부 내에서 좀 의아하다”고 두 대권주자에게 동시에 직격탄을 날렸다.

또 이 지사가 전 경기도민 대상 10만 원 재난기본소득 지급 추진에 대해 “시도지사협의회 의견을 보면 대다수는 선별지원을 원한다고 한다”며 “(이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으로 국민이 함께 가야 한다는 가치가 있어 고민스러운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이 지사의 재난기본소득에 관해 “정부의 재난지원금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아 지역 차원에서 보완적 재난지원을 하는 건 지자체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힘을 실어준 바 있다.

그럼에도 당시 민주당은 이 지사에 코로나 방역 상황을 고려해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 지사에 전해 온도차를 보였고, 이 대표의 해당 발언으로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름값 오르니 전기차 탄다고?…배터리 원가도 ‘꿈틀’
  • 청년들 결혼 못하는 이유…1위는 '상대 부족'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76,000
    • +2.54%
    • 이더리움
    • 3,224,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1.31%
    • 리플
    • 2,023
    • +3.32%
    • 솔라나
    • 123,800
    • +2.65%
    • 에이다
    • 383
    • +4.36%
    • 트론
    • 479
    • -1.44%
    • 스텔라루멘
    • 243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90
    • -1.82%
    • 체인링크
    • 13,540
    • +4.23%
    • 샌드박스
    • 118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