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본사 최고층 '임직원 소통' 공간으로 꾸려

입력 2021-01-24 11:00 수정 2021-01-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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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라운지'…김종현 사장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꿈의 일터 만들 것"

▲여의도 파크원 타워 1동 63층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소통 라운지’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여의도 파크원 타워 1동 63층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소통 라운지’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본사가 있는 여의도 '파크원 타워' 1동에서 임대 공간 중 최고층(63층) 전체를 임직원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명 ‘소통 라운지’로 495평 규모에 1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카페, 무대,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공간 등으로 구성했고, 감각적인 가구 배치와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임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카페에는 소파와 티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창가에는 그네 소파, 빈백 소파(콩주머니처럼 생긴 푹신한 의자), 테이블 등을 배치했다.

무대 공간에는 빔프로젝터와 간이 무대 시설을 마련해 구성원들이 타운홀 미팅과 강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이 무대에서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사내 온라인 타운홀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공간은 구성원들이 본인의 업무 필요에 맞춰 근무할 수 있는 △출장자 전용 공간 △협업 공간 △다목적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출장자 전용 공간은 해외 출장자들이 본사에 왔을 때 업무를 할 수 있는 장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사업 비중이 90%가량이고, 해외 임직원이 국내보다 2배가량 많다.

‘초집중 좌석’은 3면을 칸막이로 차단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이른 시간에 과제를 완성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는 등 집중 근무가 필요할 경우 쓸 수 있다. 구성원들이 필요하면 자유롭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로 운영한다.

다목적 공간은 이동식 칸막이 이동식 벽을 설치해 강의, 회의 등 사용 목적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처럼 공간을 마련한 것에는 김종현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김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 기업에 맞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하는 꿈의 일터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춰 직원들이 시간과 공간 등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도 전면 개선했다.

기존 회의실에 있던 TV를 없애고, 화상회의와 디지털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협업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최첨단 IT 기기 100여 대와 소규모 인원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 60여 곳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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