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차관 "공기업 인력구조정"촉구 시사

입력 2008-12-09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9일 "공기업의 경영효율화에는 인력 구조조정이 뒤따를 수 밖에 없다"며"하지만 자연스러운 인력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방식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국환 차관은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민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현재 추진중인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10% 제고 작업은 예산, 조직, 인력 등의 효율을 10% 높이는 것"이라며 사실상 공기업의 인력구조조정을 촉구했다.

배 차관은 "공기업이 우리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부문의 경쟁력이 없으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인원을 강제로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퇴직, 희망퇴직으로 3~5년간 자연스럽게 인력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과도기적으로 자연퇴직의 절반은 신규인력으로 뽑아 신규인력 채용과 자연퇴직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차관은 "305개 공기업의 기능과 조직 점검을 마쳤고 그 결과 인원을 늘려야 하는 기업도 있는 만큼 특성을 감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필요한 조직은 축소나 통폐합하면서 증원이 필요한 경우 기존인력의 재배치 등 증원을 하지 않고 조정하는 인력구조정을 하겠다는 뜻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67,000
    • +0.53%
    • 이더리움
    • 4,410,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8.52%
    • 리플
    • 2,801
    • -0.39%
    • 솔라나
    • 187,800
    • +1.57%
    • 에이다
    • 547
    • -0.3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30
    • +2.53%
    • 체인링크
    • 18,540
    • +0.6%
    • 샌드박스
    • 174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