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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검찰, 노무현재단 계좌 정보 사찰 의혹 사실 아니었다"…공식 사과문 게재

입력 2021-01-22 15:54

(뉴시스)
(뉴시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19년 말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들여다봤다"며 사찰 의혹을 제기한 뒤 1년여 만에 사과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22일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후원회원님들께 노무현재단 계좌 관련한 유시민 이사장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사과문에서 "2019년 12월 24일 저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사이 어느 시점에 재단 계좌의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며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릴레오' 방송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가 제기한 의혹을 접했던 시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정부 여당이 추진한 검찰 개혁 정책이나 그와 관련한 검찰의 행동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 모두는 어떤 경우에도 사실을 바탕으로 의견을 형성해야 한다. 분명한 사실의 뒷받침이 없는 의혹 제기는 여론 형성 과정을 왜곡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시민 이사장은 "저는 비평의 한계를 벗어나 정치적 다툼의 당사자처럼 행동했다.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했고, 공직자인 검사들의 말을 전적으로 불신했다. 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에 사로잡혔고 논리적 확증편향에 빠졌다"라며 "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말과 글을 다루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으로서 기본을 어긴 행위였다. 누구와도 책임을 나눌 수 없고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많이 부끄럽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시민 이사장은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은 앞으로 일절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것을 확인했다. 제 개인 계좌도 다 들여다봤을 것으로 짐작한다"며 "내 뒷조사를 한 게 아닌가 싶다. 제 처의 계좌도 다 들여다봤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말로 검찰의 계좌 정보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당시 검찰은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그 가족의 범죄에 대한 계좌 추적을 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고, 유시민 이사장은 1년여 간 침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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