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후보등록 마친 국민의힘…안철수 단일화 시점은?

입력 2021-01-21 18:57 수정 2021-01-21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오후 5시 마감…서울시장 14명·부산시장 10명 집계
26일 예비경선 진출자 4명 발표

▲(왼쪽부터)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야권 후보 오세훈 전 시장,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대표
▲(왼쪽부터)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야권 후보 오세훈 전 시장,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은 21일 4·7 재보선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된 예비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당내 인사는 총 14명, 부산시장에 뛰어든 인사는 9명으로 집계됐다.

애초 국민의힘은 입당을 기대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저는 공당의 대표"라며 선을 긋자, 자체적 경선에 돌입한 후 단일화 절차를 밟게 됐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의 움직임에 대해선 “정치 도의와 상식에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당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요구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들은 나경원·이혜훈·이종구·오신환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선동 전 사무총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정기 변호사 등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던 이혜훈 전 의원은 19일 "경선, 단일화 과정에서 진흙탕 싸움 막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인물은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언주·이진복·박민식 전 의원 등이다.

국민의힘은 22일부터 25일까지 서류 심사·면접을 진행하고 26일 4명의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오 전 시장과 나 전 의원이 유력 주자로 압축되면서 안 대표와 함께 '야권 예비경선 진출자 3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국민의힘은 2월까지 자체적으로 본경선을 마치고 3월 초 즈음 안 대표와 단일화 논의 테이블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일이 3월 19일인 만큼 3월 초까지 양당의 탐색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97,000
    • -0.78%
    • 이더리움
    • 4,499,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02%
    • 리플
    • 752
    • -0.79%
    • 솔라나
    • 205,500
    • -3.29%
    • 에이다
    • 671
    • -1.32%
    • 이오스
    • 1,172
    • -5.41%
    • 트론
    • 173
    • +2.9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92%
    • 체인링크
    • 21,330
    • +0.76%
    • 샌드박스
    • 657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