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설 민생안정대책, 물가안정ㆍ전통시장 활성화 역점"

입력 2021-01-15 09:01 수정 2021-01-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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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월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월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 민생안정대책은 서민물가 안정과 비대면 중심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마련된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2021년 설 민생안정대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현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정부는 2021년 우리 경제의 반등을 위한 새로운 각오가 민생 현장에서 더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 민생안정대책은 민생안정 기반 공고화, 내수활력 회복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김 차관은 "방역과 안전에 정책역량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면서도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지원 등에도 역점을 두겠다"며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시름이 깊은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이 명절의 훈훈한 온기를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도록 비대면 중심의 전통시장 활성화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현황도 논의됐다. 이 사업은 40년 이상 지난 노후학교 건물 2835동을 2025년까지 미래형 학교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디지털·그린 뉴딜 융합과제 중 하나다.

김 차관은 "무선 네트워크 구축, 노후 PC 교체 등은 물론 쌍방향 원격수업,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활동이 가능한 디지털 교육기반을 구축해 교원과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태양광 발전 등을 활용한 제로 에너지화 등을 통해 학교가 환경교육의 장(場)이자 교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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