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엔 건강이 최고"...이마트, 건강식품 설 선물세트 4배 확대

입력 2021-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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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마트가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확대한다.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57종의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운영했던 14종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건강식품 선물세트 구매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이마트는 ‘휴럼 매일습관 나이트펌킨ㆍ모닝사과’ 제품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는 초저가 세트를 기획했으며,‘녹십자웰빙 진액세트(4만9900원)’ 5종과 ‘동원 천지인 세트(3만9900원)’ 3종은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홍삼, 산삼배양액 등 주요 상품들의 경우 기획 물량을 최대 2배까지 늘렸으며, 지난 추석 처음 선보인 ‘몸엔용 녹용세트 4종’ 등 신규 상품 운영을 확대했다.

이마트가 건강식품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건강식품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이마트가 연도별 설, 추석세트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 설 명절부터 통조림, 조미료가 선물세트 매출 부동의 1, 2위를 차지해왔다. 하지만 하지만 지난 2020년 추석에는 코로나로 인해 건강식품 수요가 10.2% 급증하며 처음으로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조미료 선물세트를 넘어서며 전체 선물 세트 중 매출 2위를 달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서도 건강식품 선물세트 신장세가 돋보인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이마트 사전예약 매출 분석 결과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374.4% 신장하며 4배 이상 늘었다.

이마트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추석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위생 관련 선물세트 물량도 늘렸다. 이 업체는 작년 추석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기획했으며, 올해 설에는 지난 추석 판매량 1만개 대비 3배 물량인 3만개를 기획해 판매에 나선다.

김가은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며 건강, 위생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에도 물량을 대폭 늘리고 혜택을 키워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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