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2005년 이후 최대 400명 감원 추진

입력 2008-12-05 0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도 경영혁신안 준비 중 금융권 구조정 본격화

국민은행이 지난 2005년 220명을 구조조정한 이후 최대 수준인 약 400여명을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경제위기 극복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해 대규모 특별퇴직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방안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은 2005년 명예퇴직을 통해 220명을 감원했고 그동안 15년 이상 근무하던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퇴직제도를 시행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65명, 15명이 퇴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력제한을 10년으로 낮추고 퇴직금은 늘리는 특별퇴직제가 도입되고 그 규모도 대폭 확대돼 약 4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특별퇴직하는 점을 감안 10년차를 기준으로 24개월에서 30개월치의 연봉을 지급하는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농협도 각 사업부문별 대표이사들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고강도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주회사제 도입을 통해 지배구조를 혁신하고 인적 쇄신을 병행하는 한편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10,000
    • -1.1%
    • 이더리움
    • 4,214,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8%
    • 리플
    • 2,764
    • -3.89%
    • 솔라나
    • 183,600
    • -4.23%
    • 에이다
    • 544
    • -4.73%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30
    • -6.29%
    • 체인링크
    • 18,140
    • -5.03%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