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인건비 부담 반영 올해 순이익 하향조정 '목표가↓'-KB증권

입력 2021-01-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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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7일 빅히트에 대해 조직을 확장하면서 증가한 인건비 부담을 반영해 4분기와 2021년 및 2022년의 순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5만6000원에서 2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현재 주가 수준과 상승여력을 고려해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이날 빅히트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47억 원, 영업이익은 413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591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는 BTS의 'BE'앨범 발매로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가 이뤄진 시기다. 회사의 규모가 커진 만큼 인건비 및 성과급이 300억 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KB증권은 예상했다. 또 플레디스와 KOZ엔터를 인수하면서 전속계약가치 무형자산상각비가 추가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사옥 이전 비용, 상장 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 150억 원을 추정치에 반영했으며, 2024년까지 아티스트 주식 보상 비용은 매 분기 약 25억 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빅히트의 핵심 역량인 BTS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도전하고 있고 빅히트는 명실공히 글로벌 최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사로 2021년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되면 대형 팬덤을 바탕으로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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