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위해 주식 총수 늘린다…6일 임시주총

입력 2021-01-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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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유상증자로 인수 자금 마련…서면실사 진행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변경한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위한 주식 총수 정관 일부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정관 제5조 2항에 명시된 주식 총수를 2억5000만 주에서 7억 주로 변경할 계획이다. 정관 변경은 특별 결의 사안으로 주주총회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3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2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서는 정관에 규정된 주식 총수 한도를 늘려야 한다.

유상증자로 1억7360만 주의 신주가 발행되면 기존 발행된 보통주 1억7420만 주에 더해 대한항공 주식 총수는 3억5000만 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초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에 대한 실사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 실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현장 실사도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인수통합계획안을 제출하는 3월 17일까지 실사를 끝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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