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모바일·PC 신작 러시…기존 IP 활용 게임 열풍 잇는다

입력 2021-01-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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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이미지.  (사진제공=펄어비스)
▲붉은사막 이미지. (사진제공=펄어비스)

올해 게임 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존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PC와 모바일, PC와 콘솔 등 두 가지 플랫폼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가 활발해질 것을 예상된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2019년 처음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높은 기대감을 받는 게임이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 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게임업계에서는 기대작으로 꼽힌다. 또한 ‘니노쿠니’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로 연내 출시한다.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MMORPG장르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3D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감성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마블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존 IP의 팬들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2의 나라:Cross Worlds'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넷마블)
▲'제2의 나라:Cross Worlds'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콘솔 시장에 새롭게 도전한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다음 세대를 위한 리니지’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TL’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TL은 PC와 콘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MMORPG 게임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해 현실감을 더하고 다양한 전투의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3년 출시된 트릭스터의 IP를 활용한 ‘트릭스터M’도 올해 출시해 만나볼 수 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통해 게임 시장을 잡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은 ‘검은사막’의 후속편으로 그래픽과 세계관, 전투 등 모든 요소를 잡겠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기본적으로는 콘솔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PC와의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기획 시점부터 콘솔 버전으로 창조돼 콘솔 조작에 특화돼 있다.

▲붉은사막 이미지.  (사진제공=펄어비스)
▲붉은사막 이미지. (사진제공=펄어비스)

업계에서는 올해 게임 시장 트렌드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IP를 활용한 개발이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세계 시장 진출을 고려해 콘솔 개발이 늘어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글로벌 올해의 게임 ‘고티’ 수상도 노린다는 목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 시장은 지난 몇 년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집중하며 성장이 지체돼 있다”며 “올해는 국내 게임 시장이 글로벌 콘솔 시장에 진출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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