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기관 쌍끌이 매수에 ‘사상 최고치’ 강보합 마감

입력 2020-1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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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막판 개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상승폭을 줄여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줄곧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에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0.06%) 오른 2808.6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기록한 최고치(2806.86)를 소폭 경신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 반전했고, 장 막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 홀로 931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1억 원, 8547억 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자산분석실은 “배당락일(29일)을 하루 앞둔 12월 결산법인 배당주 매수 시한(배당기준일)으로 배당받으려면 오늘까지 매수해야 한다”면서 “배당락일, 연말 연휴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 보이며 지수 보합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8%), 운수장비(0.63%), 철강금속(0.49%), 전기가스업(0.42%) 등이 소폭 상승했고, 종이목재(-2.88%), 의약품(-2.16%), 건설업(-1.73%) 등이 1% 이상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장중 8만원을 터치했던 삼성전자는 상승폭을 소폭 줄여 전 거래일보다 1.16% 상승한 7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현대차(1.34%), 삼성물산(0.72%), LG생활건강(0.80%), 기아차(1.78%)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2.12%), LG화학(-0.4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NAVER(-0.3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포인트(-0.18%) 하락한 927.00을 기록했다. 장 초반 937선을 넘기도 했지만 장 막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0억 원, 6413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8726억 원어치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02%), 오락 문화(1.61%), IT하드웨어(1.03%), IT부품(0.62%)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3.57%), 유통(-3.09%), 방송서비스(-2.62%), 통신방송서비스(-2.3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46%), 씨젠(-5.81%), 에이치엘비(-2.02%), 알테오젠(-2.94%) 등은 하락했고, SK머티리얼즈(7.23%), 펄어비스(4.28%), 에코프로비엠(0.61%) 카카오게임즈(0.55%) 등은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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