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건강한 새해 맞기 위해 '단합된 잠시 멈춤' 절실히 필요"

입력 2020-12-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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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건강한 새해를 맞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단합된 잠시 멈춤'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권 1차장은 26일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3차 유행이 기로에 선 시점에서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이번 연휴기간을 통한 연말연시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1차장은 "정부는 수도권 감염 확산세에 대응해 진단검사를 확대해 환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치료 병상과 인력 확충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소를 통해 1000여 명이 넘는 환자를 조기에 찾아냈고 병상 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치료대기 중인 환자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께서 인내하고 협조하고 계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위기의 파고를 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구치소 및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소규모 모임을 통한 전파도 계속되고 있다"며 "3차 유행이 기로에 선 시점에서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이번 연휴기간을 통한 연말연시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내년 1월 3일가지 예정된 연말연시 특별대책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있도록 국민 여러분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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