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약속ㆍ모임 있던 성인 85.5%,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취소”

입력 2020-12-24 1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약속을 잡았던 성인 10명 중 9명가량이 이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는 성인 3349명을 대상으로 22~23일 진행됐다.

먼저 성탄절 모임,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을 계획했었는지 묻자 응답자 중 58.8%가 ‘연말 모임 계획이 없었다’고 답했다. 21.6%는 ‘상황을 봐서 결정하기로 했었다’고 답한 가운데 ‘모임계획이 있었다’는 응답은 19.6%를 차지했다. 연말 모임 계획이 있었다는 응답은 50대 이상에서 23.1%로 비교적 높았으며 20대도 20.7%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설문조사를 한 당일 ‘연말모임을 하겠다’라는 응답은 2.7%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응답자의 87.6%가 ‘연말모임을 안 하기로 했다’고 답했으며, ‘여전히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는 응답이 9.7%로 나타났다.

애초 연말 모임을 계획했었던 응답자 중 85.5%는 ‘모임을 취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응답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았다. ‘연말모임을 계획했었다’고 답한 50대 이상 성인 중 무려 97%가 ‘모임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40대 이상 역시 83.1%로 높았으며, 30대 79.4%, 20대 78.0% 순이다.

반면 애초 계획대로 ‘연말모임을 한다’는 응답은 6.6%에 그쳤으며,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는 응답도 7.9%로 낮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버이날 고민 끝…2024 어버이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쿠팡, 1분기 매출 첫 9조원 돌파…영업이익은 61%↓ ‘뚝’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대출 당일 바뀐 주담대 금리…기준금리 따라 달라져요”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PSG, 골대 불운에 눈물…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71,000
    • -2.06%
    • 이더리움
    • 4,256,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2.3%
    • 리플
    • 738
    • -3.15%
    • 솔라나
    • 208,900
    • -5.22%
    • 에이다
    • 622
    • -2.96%
    • 이오스
    • 1,114
    • -3.13%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53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2.57%
    • 체인링크
    • 19,710
    • -3.81%
    • 샌드박스
    • 6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