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역 일출전망대 폐쇄…1회 구매 승차권 4매 제한

입력 2020-12-24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철도,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 발표…1월 3일까지 기차여행상품 중단

▲이달 22일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서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감상하고 있다. 올해는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못 본다. (연합뉴스)
▲이달 22일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서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감상하고 있다. 올해는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못 본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역 일출전망대를 폐쇄한다.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는 모든 기차여행상품 운영을 중지하고 1회 구매할 수 있는 승차권 매수도 4매로 제한한다.

한국철도(코레일)가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수칙 강화, 관광명소 폐쇄 등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기차여행상품 운영을 모두 중지하는 등 방역강화대책을 발표했다.

해돋이 상품을 비롯한 모든 기차여행상품 운영을 중지한다. 바다열차, 서해금빛열차, 동해산타열차 등 관광열차도 운행하지 않는다. 이미 예약한 기차여행 상품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한다.

열차당 1회 구매할 수 있는 승차권 매수도 기존 9매에서 4매로 제한한다. ‘내일로 2.0’이나 단체승차권 발매도 제한되고, 정동진역·화본역 등 방문기념 입장권도 판매하지 않는다.

또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역은 새해(12월 31일~1월 1일) 일출관람을 전면 금지해, 열차 이용객 외에는 역에 출입할 수 없다. 정동진역 내 일출전망대 폐쇄에 따라 사전 승차권 예매고객에게는 여행일정 조정 및 반환안내 문자 발송 예정이며, 정동진역 하차 승객은 도착 즉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역사 밖으로 이동해야 한다.

앞서 한국철도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열차 승차권 50% 이내 예매제한 권고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이달 8일부터 창 측 좌석만 발매하는 등 열차 내 거리두기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철도 이용객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2,000
    • +1.83%
    • 이더리움
    • 4,917,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0.58%
    • 리플
    • 3,120
    • +0.35%
    • 솔라나
    • 207,200
    • +3.5%
    • 에이다
    • 700
    • +7.86%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376
    • +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63%
    • 체인링크
    • 21,390
    • +4.24%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