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메자닌사모펀드 2호 ‘연 14.5%’ 수익률로 상환

입력 2020-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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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KB메자닌사모펀드 제2호(이하 메자닌 2호)’가 청산했다고 23일 밝혔다.

메자닌펀드는 채권과 주식의 중간에 있는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 등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채권에 주로 투자해 안정성과 해당 기업 주가 상승 시 자본 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KB자산운용의 메자닌 2호 펀드는 2014년 약정 규모 2700억 원으로 5개 국내 연기금과 금융기관이 수익자로 참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카카오 전환사채와 일부 기업의 상장 전투자(Pre-IPO) 등에 투자로 연 14.5%의 높은 성과로 상환했다. 앞서 2016년에 연 13.5%의 수익률로 상환했던 메자닌1호에 비해서도 우수한 성과다.

KB자산운용 기업투자본부 김원태 상무는 “메자닌 2호 투자 기간 동안 시장금리나 주가 수준이 메자닌투자에 불리해 투자처 선정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다양한 딜을 통해 카카오와 같은 성장산업의 1등 기업에 투자한 것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2010년 KB메자닌 1호를 시작으로 1조10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시리즈로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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