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KTX, 2021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 조기착공 청신호

입력 2020-12-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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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가 2021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예정보다 빠르게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는 기본설계가 반영된 예산 총 406억이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계속해서 서부경남KTX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안한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12월 사이 국회 예산안 심사단계에서 국회의원들의 합의를 통해 더욱 구체화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서부경남KTX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요예측, 공사비, 기간 등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등이 진행된 상태로 내년 초 용역이 완료되면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경남도는 오는 2022년 상반기에 남부내륙고속철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부경남 KTX은 1966년 기공식을 진행했지만, 추진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해왔던 만큼 착공소식은 더욱 큰 호재다.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면제가 확정된 서부경남 KTX는 김천-거제 간 총 연장 172km 거리가 신설되며 총 4조 7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이로써 김천역-합천역-진주역-고성역-통영역-거제역 6개역이 이어지며, 총 노선은 현재 운행 중인 서울-대전-김천을 연장해 ~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가 새로 들어서게 된다. 김천-합천 65km, 합천-진주 50.5km, 진주-고성 28.7km, 고성-통영 14.8km, 통영-거제 12.8km가 구축된다.

거제와 서울을 이어주는 서부경남 KTX(남부내륙 고속철도)가 2022년(예정)에 착공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코 A&C가 시공한 ‘거제 옥포 도뮤토’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8개 동 518세대, 2개 단지로 전용면적 ▲59㎡ 141세대,▲74㎡ 42세대,▲84㎡ 332세대 ▲114㎡ 3세대의 실용적인 중소형 평수로 공급됐다. ‘단지에서 대우조선해양까지 차량 5분이면 도착 가능해 직주접근성이 높고 거제대로ㆍ옥포대첩로ㆍ성산로와 인접해 거가대교로 단지에서 부산까지 약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지능형 건축물(IB) 인증을 받아 단지 및 세대 내 각종 시설과 시스템을 첨단 IT 기술로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구축했다. 단지 내에는 관리비 절감에 효율적인 태양열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단지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외에도 무인택배, 무선 AP기술, 모바일 연동 서비스 등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관계자는 “23조 원 규모 카타르 LNG선 등 대규모 조선사업이 내년부터 발주 공사를 시작함과 동시에 거제-서울 서부경남 KTX 착공(2022년 예정)이 확정되는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최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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