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환경 악화 우려…적극적 규제개혁 힘써달라"

입력 2020-12-17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경제정책방향' 입장문 발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경련은 "내년 우리 경제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내년 세계 교역량 증가 기대로 다소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민간소비 부진 지속, 반도체를 제외한 주력 산업 수출경쟁력 약화,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성장 둔화 등 경제 하방 요인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위기의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나라도 가계부채가 이미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부채마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기업들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악조건 속에서도 투자와 고용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최근 기업규제 3법, 노동관계법 등의 연이은 입법으로 기업환경이 더욱 악화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 활력 회복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정책의 전환과 적극적인 규제개혁에 적극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69,000
    • -0.96%
    • 이더리움
    • 4,21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3.8%
    • 리플
    • 2,712
    • -2.76%
    • 솔라나
    • 178,200
    • -3.05%
    • 에이다
    • 527
    • -4.1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9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1.86%
    • 체인링크
    • 17,900
    • -2.08%
    • 샌드박스
    • 16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