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美·中 시장 진출한다…총 155억원 규모 수출 계약

입력 2020-12-17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젝시믹스)
(사진=젝시믹스)

젝시믹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중국과 미국의 해외 총판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액을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계약 금액은 총 155억 원 규모다.

젝시믹스는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으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물류 시스템 및 전문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체계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젝시믹스의 중국 유통 및 판매 담당 총판으로는 ‘천마(티엔마)스포츠’가 선정됐다. 천마 스포츠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스포츠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등을 중국에 수입해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1억 위안(약 3601억 원)에 달한다. 글로벌 스포츠용품 판매업체 ‘인터스포츠’와 한국의 슈즈멀티숍 ‘슈마커’의 온∙오프라인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약 12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천마 스포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럭키 리프’를 비롯해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징동닷컴(JD.COM)’ 등 주요 모바일 이커머스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현지 입성을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젝시믹스의 미국 총판 및 수출을 담당할 ‘XEXYMIX USA INC’의 존 박 대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리복 등 200여 개의 유명 해외 스포츠 브랜드들의 총판 및 수출 계약을 통해 사업을 성공시킨 핵심 인물이다. 존 박 대표가 운영했던 ‘Sportsland Inc’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큰 나이키 매장을 보유한 리테일 업체다. 그동안의 축적된 사업 노하우로 미국 내 젝시믹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젝시믹스 이수연 각자대표는 "젝시믹스가 세계 시장에서도 탄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최고의 전문가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며 "2021년 해외 시장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젝시믹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일본 최대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에서 요가웨어 부문 1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21,000
    • +1.32%
    • 이더리움
    • 4,763,000
    • +6.27%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29%
    • 리플
    • 751
    • +1.35%
    • 솔라나
    • 206,100
    • +5.21%
    • 에이다
    • 682
    • +4.28%
    • 이오스
    • 1,183
    • -0.25%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3.35%
    • 체인링크
    • 20,550
    • +1.23%
    • 샌드박스
    • 66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