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 재경신…코스닥도 상승

입력 2020-12-16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2770선에 안착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7포인트(0.54%) 오른 2771.7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종가 2770.06) 이후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기관 홀로 1984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85억 원, 441억 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39%), 화학(2.26%), 보험업(1.52%), 은행(0.96%), 비금속광물(0.74%), 철강금속(0.73%)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0.67%), 통신업(-0.20%), 기계(-0.1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LG화학(2.25%), 삼성바이오로직스(0.88%), 네이버(0.88%), 현대차(0.80%), 삼성SDI(2.17%), 카카오(0.27%)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1.81%)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는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8.38포인트) 오른 939.65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오후 들어 한때 940선을 넘기기도 했다. 장중 940선을 넘긴 것은 지난 2002년 3월 28일(장중 고가 945.50) 이후 18여 년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4억 원, 62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837억 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99%로 가장 큰 폭 올랐고, 화학(2.18%), 보험(1.59%), 비금속광물(1.1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10%)이 하락했고, 섬유·의복, 건설업, 의약품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8%), 셀트리온제약(-2.71%), 씨젠(-2.64%), 에이치엘비(-0.42%) 등 바이오 종목이 하락했꼬, 펄어비스(6.97%), 카카오게임즈(0.32%), 에코프로비엠(3.08%), SK머티리얼즈(4.14%)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3,000
    • -0.56%
    • 이더리움
    • 5,281,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40,000
    • -0.93%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900
    • +0.69%
    • 에이다
    • 627
    • +0.32%
    • 이오스
    • 1,135
    • +0.89%
    • 트론
    • 155
    • -1.2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1.03%
    • 체인링크
    • 25,670
    • +2.8%
    • 샌드박스
    • 6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