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굴착기 원격관리시스템 첫 개발

입력 2008-11-30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굴삭기 원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2009년부터 세계시장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위성통신을 이용해 세계 곳곳에서 작업 중인 굴착기의 상태와 작업 이력을 실시간으로 파악,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정보시스템(모델명 Hi-mate)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이 사용 중인 장비의 고장 여부나 소모성 부품 교환 시기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측은 설명했다.

작업 중인 굴착기에 이상이 있으면 기계 내부에 설치된 제어 모듈이 문제점을 발견해 해당 정보를 위성통신으로 메인서버 및 웹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딜러와 정비센터가 문제점을 진단해 고객에게 해결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시스템은 위성항법장치(GPS)와 전자지도를 활용한 위치추적 기능과 엔진시동 제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고가의 굴착기를 도난당하거나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굴착기 운전 습관에 따른 연료 소모율 차이와 부품 교환 시기, 유지보수 상태 등도 웹사이트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외 12개 지역에서 이 시스템의 현장 적용 테스트를 마쳤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굴착기 뿐만 아니라 휠로더 신모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향후 이 시스템을 통해 작업 중인 굴삭기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서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6]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01,000
    • +0.47%
    • 이더리움
    • 4,410,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8.71%
    • 리플
    • 2,802
    • -0.43%
    • 솔라나
    • 187,700
    • +1.3%
    • 에이다
    • 547
    • -0.5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2.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30
    • +2.26%
    • 체인링크
    • 18,560
    • +0.38%
    • 샌드박스
    • 174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