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이사회 차기 CEO 후보로 추천

입력 2020-12-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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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주총, 이사회 결의를 거쳐 회장으로 재선임

포스코 이사회는 11일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현(現) 회장 <사진> 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최 회장이 차기 CEO 후보로 적합하다는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사회는 지난달 최 회장의 연임 의사 표명에 따라 후추위를 구성하고 최 회장을 차기 CEO로서 자격 심사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후추위는 한 달 동안 11차례에 걸쳐서 투자회사, 고객사, 협력사, 전ž현직 임직원 등 사내외 다양한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또 7차례 회의를 열어 취임 이후의 경영 개혁과 성과에 대해 객관적이고 면밀한 평가를 수행했다.

특히 5차 회의에서는 6시간에 걸쳐 최 회장을 직접 면담하며 그 간의 성과와 향후 경영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2기 경영방향을 혁신과 성장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관리 활동에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철강, 인프라, 신성장 사업 등 전 영역에 걸쳐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 즉 핵심경쟁력 향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정문기 이사회 의장은 “구조조정을 통해 그룹 내 사업의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으며, 코로나 등 어려운 경영여건 아래에서도 철강 사업의 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 투자해 미래기업가치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포스코의 장기적인 가치를 증진하고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데 후추위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최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회장으로 재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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