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증시급락 불구 적립식 판매 잔액 증가

입력 2008-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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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ㆍ잔액 계좌수, 국내펀드↑ 해외펀드↓

지난 10월 코스피지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적립식펀드의 판매 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0월 적립식펀드의 판매 잔액은 전월보다 405억원 증가한 75조565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코스피지수는 1113.06P로 전월말대비 335P(23.1%) 급락하는 등 국내외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적립식 판매 잔액이 증가한 것.

국내펀드잔액은 전월대비 2조500억원 가량 증가한데 반해 해외펀드는 2조1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적립식 계좌 수는 1469만계좌로 총판매계좌수인 2387만계좌의 절반을 웃도는 61.56%를 차지했으며, 지난 6월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계좌 수 역시 국내펀드 계좌수는 58만계좌 증가한데 비해 해외펀드는 96만계좌가 감소했다.

한편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커짐에 따라 정액적립보다는 불입일자와 금액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자유적립 선호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액적립식 판매 잔액은 9월말 대비 4770억 감소한 반면, 자유적립식은 5180억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판매잔액은 338조3890억으로 9월에 비해 4조 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연기금 관련 MMF가 12조 가량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채권형펀드의 경우 법인들의 자금수요 및 회사채 시장의 불안정 등으로 전월대비 2조5000억 가량 감소했다.

판매사별로는 은행이 75.2%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금액 및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증권사는 신규 증권사들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판매 잔고가 증가했다.

지난달 증권사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878억 가량 증가한데 비해 은행권은 729억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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