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쇼, 온라인으로”…국립과천과학관, 쌍둥이자리 유성우 실시간 방송

입력 2020-12-1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둥이자리 유성우 예상도.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쌍둥이자리 유성우 예상도.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최대 활동시간인 13일 저녁 9시부터 14일 새벽 4시까지 유성우 관측 영상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2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월의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와 더불어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862년 처음 관측됐으며 소행성 3200 파에톤(Phaethon)에 의해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가 파에톤의 공전 궤도에 진입하는 12월 4일경부터 유성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해 13일과 14일 사이 최대로 발생하고, 17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 시기는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 사이로 예측된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이상적인 조건일 경우 시간당 최대 150개의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발표했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관측에 방해가 되는 달(Moon)이 없어 유성우를 보기에는 최적의 환경이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온라인 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이 보유한 초고감도 동영상 카메라를 사용해 자연스럽고 생생한 밤하늘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최상의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해발 1000m 광덕산 정상에 있는 강원도 화천 조경철 천문대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방송은 13일 저녁 9시부터 14일 새벽 4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밤하늘 송출과 함께 유성우와 별자리에 대한 해설, 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 영상이 함께 제공된다. 만일 눈비가 오거나 당일 구름이 50% 이상일 경우 방송은 취소된다. 온라인 방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57,000
    • -0.61%
    • 이더리움
    • 5,179,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
    • 리플
    • 727
    • -1.22%
    • 솔라나
    • 245,300
    • +0.57%
    • 에이다
    • 666
    • -1.33%
    • 이오스
    • 1,163
    • -1.27%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2.41%
    • 체인링크
    • 22,470
    • -3.15%
    • 샌드박스
    • 633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