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상장 앞두고 공모가 68달러로 또 상향...기업가치 470억 달러

입력 2020-12-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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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주당 44~50달러에서 56~60달러로 상향 뒤 또 올려

▲세계 최대 숙박 공유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가 공모가를 주당 68달러로 상향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숙박 공유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가 공모가를 주당 68달러로 상향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숙박 공유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68달러(약7만3000원)로 또 다시 상향했다.

9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에어비앤비가 10일 나스닥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예상가보다 높은 68달러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에어비앤비는 공모가를 주당 44~50달러에서 56~60달러로 한 차례 높인 바 있다.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47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에어비앤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실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에어비앤비는 2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한편 직원 25%를 해고하는 등 긴축 경영에 나섰다. 이후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이동 제한이 늘어난 대신 시골 지역 임대 수요가 급증,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3분기 매출 13억4000만 달러에 2억19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16억5000만 달러에서 19%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미국 여행협회가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타격으로 미국 여행산업이 3월 이후 누적한 매출 손실은 4810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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