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난치성 간세포암 병용임상서 완전관해"

입력 2020-12-10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치엘비는 중국에서 수행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연구 임상 결과 간세포암에서 완전 관해를 포함해 다수의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PD-1 항체)을 병용으로 투여한 후향적 임상 결과 1명의 완전 관해 사례가 관찰됐다. 객관적반응률(ORR) 44%, 질병조절율(DCR) 75%, 무진행생존기간(mPFS) 11.8개월, 생존기간(mOS) 14.8개월을 보였다.

특히, 이번 임상 시험은 진행과 확산이 빠른 것으로 알려진 간문맥 종양혈전을 가진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현재 연구 임상을 포함해 리보세라닙에 대한 300개 이상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각종 암종에 대한 완전관해가 연이어 관찰되고 있다"며 "회사에서 집중하고 있는 간세포암 1차 치료제와 동일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서 높은 약효가 확인돼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간세포암 1차 치료 목적으로 총 510명을 대상으로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대만 등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기준 환자 모집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버이날 고민 끝…2024 어버이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쿠팡, 1분기 매출 첫 9조원 돌파…영업이익은 61%↓ ‘뚝’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대출 당일 바뀐 주담대 금리…기준금리 따라 달라져요”
  • "정몽규 축협 회장 사퇴하라" 축구 지도자들도 나섰다
  • 우천순연으로 성사된 양현종·원태인 맞대결…선두권 지각변동 일어날까 [프로야구 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2: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03,000
    • -0.65%
    • 이더리움
    • 4,255,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53%
    • 리플
    • 738
    • -2.51%
    • 솔라나
    • 209,800
    • -3.09%
    • 에이다
    • 624
    • -1.42%
    • 이오스
    • 1,116
    • -1.85%
    • 트론
    • 170
    • +1.8%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300
    • -0.89%
    • 체인링크
    • 19,700
    • -2.14%
    • 샌드박스
    • 608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